1. SPO Day는 매년 실내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다. 그것도 서울시향 단원의 연주로. 2. 오늘의 탑3는 순서대로 멘델스존 피아노 삼중주 1번 1악장, 슈만 피아노 사중주 3•4악장, 모차르트 오보에 사중주 3. 올해 초 합류한 젊은 첼로 수석 여윤수의 연주에 매우 감탄. 서울시향과 첼로 협연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다. 4. SPO Day는 단원들의 안면과 이름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기회가 되어, 이후 교향악 무대에서도 익숙한 얼굴을 보는 재미를 만들어주는 듯 5. 이번에도 선물 추첨은 꽝 ㅠ ㅠ 6. 세종체임버홀의 음향은 다소 아쉬운 감이 있는데 오늘은 4열 가까이에서 들어서 괜찮았다. 7. 종합적으로 별 3, 여윤수의 연주가 좋아서 플러스
서울시향 단원들의 실내악 연주는 언제 들어도 단원 간 호흡이 좋다. 실내악 특유의 긴장감에서 나오는 도파민이 꽤 높은 편인데, 클래식을 파다보면 그 끝에는 실내악이 있는 것 같다. 오케스트라와 리사이틀에서는 알 수 없는 실내악만의 텐션이 좋다. 이번 SPO DAY에서 여윤수 첼로 수석의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있었는데, 다니엘 뮐러 쇼트 리사이틀 이후에 이렇게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첼로 소리가 정말 오랜만이었다. 여윤수 첼로 수석이 리사이틀을 한다면 가보고 싶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