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6.6.4(목) 관람 (D·A)
무난. 역시 레이 첸의 악마적인 재능과 테크닉은 볼 때마다 감탄스럽다. 바흐의 파르티타를 마치 모차르트처럼 산뜻하게 연주한 것도 매력이었다. 하지만 이번 리사이틀은 마치 팬미팅 같은 대중적인 분위기가 강했다. 그래서 음악 자체에 빠져들기 보다는 레이첸과 객석의 소통이 더 중시된 것 같았고, 객석 분위기도 어수선했다.
좋은데 아쉬웠다. 레이 첸의 신들린 듯한 테크닉은 여전하지만 비르투오소적인 면모는 못본 것 같다.
매월 공연을 기다리며 보내는 한 해는 꽤 근사한 여정입니다